오디는 ‘뽕’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우리나라 전통 열매로 달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효능이 너무 뛰어나 ‘상심자’라는 한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뽕나무는 어디 하나 버릴 것이 없는 나무입니다.
잎은 누에의 먹이로 사용이 되고, 가지는 공예품으로, 뿌리는 한약재로 사용이 됩니다.
이렇게 아낌없이 주는 오디 효능 및 부작용, 하루 권장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디란?
오디는 한국사람이면 대부분 알고 있는 ‘뽕’으로 5~6월에 생산이 되는 작고 달콤한 열매 입니다.
하지만 이 작은 열매가 우리에게 엄청난 건강을 선물을 하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뽕은 효능이 너무 좋아 과거에서부터 한약재로 사용이 되었고 한의학에서는 ‘상심자’라는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뽕이 자라는 나무도 버릴 것이 없는 나무로 잎은 누에의 먹이로 사용이 되고, 가지는 단단하고 무늬가 아름다워 가구로 사용이 됩니다.
또한 뿌리조차 영양분이 많아 한약재로 사용이 됩니다.
그럼 오디 효능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디 효능 5가지
1. 젊음의 영약
30대에 들어서면 주름 및 노화를 막기 위해 많이 고민을 하십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활성산소 및 염증을 줄여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오디는 젊음의 영약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항산화 효과가 강한 ‘C3G’, ‘레스베라트롤’라는 성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여기서 C3G는 오디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 색소를 말합니다.
참고로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이 들어 있을수록 짙은 보라색을 뛰니 오디를 고르실때는 옅은 것보다 진한 것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체내에 항산화 능력이 높아지면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 와 염증을 감소 시킬 수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혈액을 맑게 해줍니다.
특히 그냥 먹는 것보다 얼려 먹으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강화가 되기 때문에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예방
동의보감에서 “오디(상심자)는 소갈(당뇨)을 치료하고 오장을 이롭게 하고, 오래 복용하면 굶주림을 느끼지 않는다.” 라고 하였습니다.
오디의 주요 성분인 안토시아닌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주고,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만들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을 시킵니다.
이러한 효능으로 인하여 혈당이 줄어들어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보다 효과를 높이고 싶으시다면, 루틴성분이 풍부한 토마토, 견과류 등과 같이 먹으시면 됩니다.
3. 함암 효과
오디에는 다른 과일에 비해 레스베라트롤 함량이 월등히 높습니다.
100g당 78mg으로 무려 포도의 156배, 피스타치오의 467배를 자랑합니다.
레스베라트롤은 노화예방, 함염증, 항바이러스, 산화 스테레스 감소, 함암 능력이 뛰어나 암 예방에 매우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한남대학교에서 유방암 세포에 레스베라트롤 처리 농도가 증가할수록 암세포 생존율이 감소하고 체내 염증 및 통증을 발생시키는 효소의 발현이 감소 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 하였습니다.
4. 좋은 콜레스테롤(HDL) 증가, 나쁜 콜레스테롤(LDL)감소
건강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오디는 ‘레스베라트롤’와 ‘안토시아닌’이 매우 많이 들어 있어 좋은 콜레스테롤 산화를 막고, 혈관 세포를 보호하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만듭니다.
또한 ‘식이섬유’와 ‘피토스테롤’ 성분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하여 LDL을 감소 시킵니다.
이외에도 ‘리놀레산’와 ‘올레산’이라는 불포화 지방산이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5. 뇌 신경 강화
뇌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세포를 파괴하는 활성산소와 염증을 감소시켜야 하고, 뇌에 산소공급이 원할 하도록 혈관이 건강하고, 혈액이 맑아야합니다.
오디에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 및 염증을 감소시키고, 혈관을 보호하고,혈액을 맑게 하여 뇌에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레스베라트롤이 알츠하이머 병 발병을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오디 부작용
몸에 좋다고 과도하게 먹으면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 장애 : 오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력이 떨어지거나 과도하게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아 설사 및 복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혈당 감소 : 오디는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고 혈액을 맑게 하여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능이 있어 건강에 매우 도움이 되지만 일부 혈당이 낮은 사람이나 혈당 조절제를 먹고 있는 사람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 알레르기 : 만약 무화과류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섭취후 두드러기, 가려움증, 설사, 구토, 호흡곤란이 온다면 즉시 섭취를 멈추어야 합니다.
- 혈당 증가 : 요즘은 냉동 오디를 구입하여 갈아서 즙으로 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렇게 먹다 보면 당분이 농축이 되어 혈당이 급격이 올라가 당뇨가 발생하거나 내장지방 악화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즙으로 먹는 것보다는 씹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 하루 권장량
오디를 과도하게 섭취를 하게 되면 위와 같은 부작용이 발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나이에 맞는 권장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어린이(3세~12세)
- 하루 권장량 : 50~70g (약 1~2개)
2. 청소년(13세 ~ 18세)
- 하루 권장량 : 70~100g (약 2~3개)
3. 성인(19세 ~ 64세)
- 하루 권장량 : 100~150g (약 3~4개)
4. 노인(65세 이상)
- 하루 권장량 : 70~100g (약 2~3개)
오디 보관방법
오디는 수분 함유량이 매우 많고, 재질이 연하기 때문에 상온에서 쉽게 부패가 진행이 됩니다.
따라서 바로 먹지 않을 것이라면 얼려서 보관을 하거나 건조를 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얼려서 보관을 하면 안토시아닌 농도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오디의 효능 및 부작용, 하루 권장량을 알아 보았습니다.
오디는 ‘젊음의 영약’이라는 말 그대로 노화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열매로 부작용이 거의 없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안됩니다.
또한 임산부 및 수유를 하시는 분도 드셔도 되는 열매 입니다.
감사합니다.